인공위성에 찍힌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키이우로 향하고 있는데, 호송차량 행렬이 무려 64km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호송 행렬에는 탱크와 자주포, 장갑차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송차량의 행선지는 키이우에서 27km 떨어진 공군기지입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 코앞 공군기지를 거점으로, 러시아군이 병력과 군사 장비를 집결시키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러시아가 더 강력한 군사적 행동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전문가들도 호송대의 규모를 볼 때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왕립 연구소는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포위한 뒤 전기·수도 등을 끊고 집중 포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저항으로 러시아군의 키이우 진입을 막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테러는 우리를 부수고 저항력을 꺾기 위해 계획된 것입니다.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처럼 우리 수도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 이것이 수도 방어가 중요한 이유입니다.] <br /> <br />미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의 키이우 포위 시도가 며칠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군이 잘 방어하고 있지만, 전면전이 시작되면 키이우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3021339161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